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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병동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정광호
조회
2201
작성일
2020-07-20
첨부

반갑습니다.
저는 현재 7병동에서 치료중인 환자입니다. ^^


약 40일이 넘는 입원기간동안 많은 생각과 고마움, 그리고 감사함을 느끼게 되어,

짧지 않은 글임에도 진심을 전달해드리고 싶어 이렇게 적어봅니다.

 

저는 6월 6일 간단하게만 생각했던 복합골절로 인해 응급실로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검사를 통해 긴급으로 2차례의 수술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듣고, 많이 놀랐습니다.

 

며칠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8일날 1차 수술이 끝나고, 그제서야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1차 수술후 10여일쯤 지나 19일날 2차 수술이 진행되었습니다.
모든 환자가 그렇듯이, 수술후 통증은 이루 말할수 없지만, 그래도 수술이 잘 되었다는 담당교수님의 말씀을 듣고는,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소독과 치료가 진행되던 며칠 뒤, 갑자기 앞이 안 보이고, 식은 땀을 흘리며 찾아온 저혈압증상에

7병동의 많은 간호사분들께서 엄청 놀라시며 초긴장상태가 되셨던거 같아요.

 

당신들의 잘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걱정스런 눈빛으로 혈압체크와 저의 건강상태를 성심성의껏 체크해주셨습니다.

 

 


감사와 고마움을 진심으로 느낀 건, 그때부터였던거 같습니다.

 

약봉지를 전달해주시던 손길 하나하나,

 

따끔한 주사바늘을 부드럽게 찌르는 손길 하나하나,

 

매번 같은 질문에도 각 환자에 맞춰 정보전달능력을 빛내시던 말씀 하나하나,

 

복도를 지나치며 건네는 미소가득한 인사 하나하나,

 

5주만에 보조기를 차고 첫걸음을 내딛었을때, 같이 기뻐해주시던 미소 하나하나,

 

 


그렇게 간호사님들은, 한결같이 환자가 최우선이셨으며, 같이 아파하고 같이 기뻐해주셨던 거 같습니다.


울산 최고의 고객중심 병원이라는 비전에 적합한 이 모든 부분들이 환자의 함께 숨쉬고 있다는 사실이 참 기분 좋았습니다.

 


이제 칭찬과 더불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힘든 수술과 치료진행과정을 인자한 미소와 함께 따뜻함이 스며든 손길로 잘 설명해주셨던
담당교수님이신 김상우교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첫 발목움직임때 너무 아파서 저도 모르게 "교수님. 사랑합니다~"를 외쳤을때도, 화답으로 같이 "사랑합니다"를 말씀해주셨던 모습에 "인품이 정말 멋진 분이시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1년뒤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저혈압후 음식물을 삼키지 못할때, 따뜻한 말씀을 건네주신 "7병동의 마더 테레사" 서혜영 수간호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수간호사님의 경험담과 더불어 동시대를 살아가며 느낄수 있었던 많은 대화가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변치않는 소나무처럼 멋지게 지금의 자리를 지켜주세요.
1년뒤에 꼭 뵙겠습니다. ^^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누나처럼, 때로는 동생처럼, 친근하게 다가와 저의 상태를 면밀히 체크해주신 이은미간호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골절부위 설명과 함께, 놀라던 저의 팔을 쓰담쓰담~ 해주셨던 따스한 손길,
5주만에 목발과 함께 첫걸음을 딛었을때, 같이 기뻐해주시던 미소,
잊지 않겠습니다. 너무 고마웠어요. ^^

 

 

 

언제나 밝은 미소로 대해주셨던 홍정애간호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혈압 왔을때 걱정을 너무 많이 해주셔서 정말 고마운 마음이 큽니다.
앞으로 밥 잘 챙겨먹고 몸 잘 추스릴께요. 감사합니다.

 

 

 

밝게 웃는 모습이, 대하는 사람을 너무 기분좋게 해주셨던 김명미간호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목발에 의지한 채 운동할때면, 항상 응원의 말씀주셔서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지금처럼 밝은 미소로 주변을 환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웃는 얼굴에 천진난만한 미소로 환자들을 편하게 대해주시던 공소빈간호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약봉지 전해주실때, 상태 체크해주실때, 궁금한 부분 질문드릴때, 정말 귀에 쏙쏙~ 잘 들어오도록 센스있게 설명을 잘해주셔서 마음이 편했습니다.
미소천사 공소빈간호사님. 너무 고마웠어요. ^^

 

 

 

멋진 발걸음이, 보는 이로 하여금 참 기분좋게 만들어 주시는 윤지은간호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나이트때 환자가 깰까 조심스레 불을 밝히며 꼼꼼히 체크하시던 모습, 여러 질문에도 최대한 성심성의껏 설명해주시던 그 마음씨,
너무 고마웠어요. 최고에요. ^^

 

 

 

환자에게 최고의 편안함을 선사해주셨던 김선주간호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항상 씩씩한 목소리에서 좋은 기운을 많이 전달받았던거 같아요.
7병동내에서 언제나 활기찬 모습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너무 멋졌어요.
너무 고마웠습니다. ^^

 

늦은 밤, 환자가 깰까봐 조심스레 아기같은 부드러운 손길로 아이스백을 교체해주시고,

친절이 몸에 배여 언제나처럼 환자들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셨던 간호조무사님들과 요양보호사님들...



이외에도 7병동의 수많은 병원관계자분들이 계시지만, 한분한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이렇게 여러분들의 덕분에, 저는 다친 몸만 치료받은게 아니라, 마음까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환자의 안정된 치료를 위해, 진심이 전해지는 말 한마디, 그리고 따스한 손길...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감사함과 고마움을 담아 이글을 마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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